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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마스터(마스터리 랭크 30)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랭작을 할 게 없어서 스펙트라 반달까지 파밍을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적어 본다.
베일 프록시마에서 제일 레벨이 높은 미션이다.
테더를 써도 적들이 한 방에 죽지 않아서 피곤한 데다가 솔플로 할 경우 상대 기지를 왔다갔다 해야 해서 귀찮다.
그래도 다른 미션보다 압도적으로 폐함선이 잘 나오는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다.
일단 미션이 시작하면 폐함선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자.
폐함선이 없다면 빠르게 미션 중단 후 재시작하는 게 좋다.
다행히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폐함선이 보인다.
근데 자세히 보면
저 파란색 구역을 보면 작은 암석 파편들이 폐함선 근처에 떠있다.
그리고 폐함선들이 떨어지지 않고 이쁘게 뭉쳐있다.
꽝이다.
다음 판에 나온 구조물이다.
폐함선이 아니라 폐품이다.
꽝
당첨일까?
꽝이다.
생각보다 베일 프록시마 폐함선에 대한 정보가 많이 풀려있지 않다.
폐함선의 크기가 커야 당첨이라고 하는 글도 봤는데 그건 아니다.
저렇게 주변에 암석이 있고 함선 상태가 깨끗하다면 꽝이다.
다음 판에 꽝과 당첨이 동시에 나왔다.
차이가 확연하게 보인다.
상태가 온전하고 암석을 품은 왼쪽은 꽝
암석도 없고 주변에 흩어진 함선 파편이 있는 오른쪽이 당첨이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저렇게 흩어진 함선 잔해로 들어간다.
그래서 저 우측처럼 멀쩡한 함선이 꽝인 이유다.
당첨이 나왔다고 끝이 아니다.
실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서 빠르게 레일잭 주차 후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입구로 ㄱㄱ
들어갔는데 목적지를 알려주는 노란색 마커가 뜨지 않았다.
역시 꽝이다.
당첨은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노란 마커가 깜빡인다.
밖에 함선을 주차시켜 놨으니 후다닥 해킹하고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함선 내부에는 디렉이나 레일잭 자원을 주는 상자들이 있다.
근데 이 미션 솔플로 돌 정도의 사람들한테는 하등 쓸모가 없는 자원들이니 빠르게 해킹만 하고 탈출하는 게 좋다.
이 기기에 가까이 가서
해킹을 해주면 된다.(해독기 사용 가능)
그러면 [알 수 없는 자원] 을 받고 미션을 클리어했을 때 감정된다.
미션 진입 -> 폐함선 보이는지 확인 -> 겉모습으로 당첨과 꽝 구분 -> 당첨이면 들어가보기 -> 마커 안 뜨면 꽝
이게 반복 작업 루틴이다.
1. 미션에 폐함선 있을 것
2. 폐함선에 진입이 가능할 것
3. 들어갔을 때 노란색 마커가 뜰 것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파밍이 가능하다.
미션을 깨면 스펙트라 반달 부품(설계도, 배럴, 섀시, 핸들) 중 하나가 나올 수 있다.
물론 그냥 자원이 나올 확률도 있다.
여러분들은 운이 좋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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